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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에 단비가 내리면서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를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3.8%로 어제보다 7.1%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린 이후 엿새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에 영향을 주는 지점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강릉 닭목재 87㎜, 강릉 도마 85㎜, 오봉지소 67㎜, 강릉 왕산 57㎜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강릉시는 오늘 수질검증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도암댐 물 수용 여부와 방류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릉 #오봉저수지 #단비 #저수율 #상승 #제한급수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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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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