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남북간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상대방의 즉각적인 호응이 없다고 낙담하거나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대독한 광복 80년 기념 '2025 국제 한반도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신뢰 회복과 대화 복원이 그 시작"이라면서 "정부는 군사적 긴장 완화와 남북간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출범 초기부터 취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은 일관되게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북간 기존 합의 가운데 할 수 있는 사항을 찾아 준비하고, 대화와 협력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성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성남=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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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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