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p 떨어진 41%…국민의힘, 2%p 오른 22%

63% "이 대통령, 예상보다 잘한다"…부동산대책엔 찬반 팽팽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3%포인트(p) 하락한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늘(18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59%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3%p 오른 31%를 기록했습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2%p 내린 41%, 국민의힘은 2%p 오른 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성 비위 사건 후폭풍 속에 '조국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킨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p 내리며 2%를 보였습니다.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3%, 1%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국정운영, 민주당의 집권 여당 역할, 미국 조지아주 사건에 대한 정부 대처 등 대부분 현안에 대해서는 과반이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63%는 이 대통령의 100일 국정운영에 대해 "예상보다 잘한다"고 답했고, "예상보다 못 한다"는 답변은 31%였습니다.

또 '더 센 특검안은 잘된 일이다'는 평가는 56%를,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의 미국 조지아주 구금사태에 대해 '정부가 잘 대처했다'는 응답률은 51%였습니다.

'검찰청 폐지'에 대한 찬성(46%) 응답도 반대(39%)를 앞섰습니다.

다만 대출규제 강화와 주택 공급 확대 등을 골자로 한 9·7 부동산 대책을 두고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나란히 43%로 나타났습니다.

NBS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15.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대통령 #지지율 #정당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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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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