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진출을 기뻐하는 보되/글림트 선수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노르웨이 프로축구 보되/글림트가 이탈리아 거함 인터밀란을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보되/글림트는 우리시간으로 오늘(2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터밀란을 2-1로 꺾었습니다.

지난 19일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잡은 보되/글림트는 1, 2차전 합계 5-2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1916년 창단한 보되/글림트가 UCL 16강 진출을 이뤄낸 건 109년 만에 처음입니다.

보되/글림트가 꺾은 인터밀란은 올 시즌 UEFA 랭킹 3위로, 통산 UCL 우승 3회에 빛나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팀입니다.

UEFA 랭킹 36위에 불과한 보되/글림트는 UCL 조별리그에서도 '빅클럽 킬러'의 면모를 유감 없이 뽐냈습니다.

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독일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긴 것을 시작으로 7차전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잡아내더니 8차전 최종전에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2-1로 꺾고 PO에 진출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튼튼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후반 13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의 선제골에 이은 후반 27분 호콘 에비엔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터밀란은 후반 3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감하며 탈락했습니다.

보되/글림트의 16강 상대는 오는 27일 추첨을 통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 또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중 한 팀으로 정해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