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삼성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삼성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증권업계 자기자본 순위에서 삼성증권이 메리츠증권에 밀리며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오늘(5일) 각 증권사의 공시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말 기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메리츠증권이 8조1,654억원, 삼성증권이 8조6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리츠증권이 약 1천억원가량 앞서며 업계 4위에 올라섰고, 삼성증권은 5위로 밀려난 겁니다.

자기자본 순위 상위권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차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2조219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고, 미래에셋증권은 10조3,105억원, NH투자증권은 8조3,667억원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본을 크게 확충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원 이상 자본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 역시 자본이 늘었지만 증가 폭은 메리츠증권보다 작았습니다.

특히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증권사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이 가능해 증권사 간 자본 확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메리츠증권과 삼성증권이 자기자본 8조원대로 올라서면서 현재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등 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증권업계에서 자기자본 규모는 사업 확장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됩니다.

자본이 클수록 기업금융(IB), 자기자본 투자, 대체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메리츠증권이 공격적인 자본 확충 전략을 이어가면서 증권사 간 자본 순위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별도 기준 자기자본 5위로 내려앉고, 메리츠증권이 4위로 올라섰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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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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