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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잇따라 하락하자, '총수 밈'의 분위기도 180도 달라졌습니다.

"설명할 시간 없어, 얼른 타"라던 총수들의 모습이 "얼른 내리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바뀐 것입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1% 떨어진 5090.7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락률은 2001년 9·11 테러 당시 기록한 12.02% 보다 높았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에 이어 20분 동안 거래를 중단하는 일시 매매 정지(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4% 내리며 1천선이 무너졌습니다.

주식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주식 토론방 등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주인공으로 한 새 인공지능 제작 이미지가 잇따라 공유됐습니다.

전쟁터 속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탄 이 회장과 최 회장이 차를 타고 떠나면서 "다시 돌아올게, 조금만 기다려"라고 외치는 장면입니다.

헬기에 탄 이 회장이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 내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습니다.

앞서 상승장에서는 고급 스포츠카를 함께 타고 등장한 이 회장과 최 회장이 손을 내밀면서 “설명할 시간이 없어, 어서 타”라고 외치던 밈의 모습과 정반대입니다.

누리꾼들은 "회장님 저 두고 어디 가시나", "난 타자마자 내리라고 하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급락장의 배경으로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꼽힙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커졌고,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한때 1,505.8원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정부와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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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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