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평양 국제마라톤경기대회[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이었던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정확한 취소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고려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9일) 북한육상연맹으로부터 대회 취소 통보를 받았고, 예약금은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취소 사유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위 공지의 내용 이상으로 제공된 정보가 없다"면서 "대회 주최 측보다 상위 기관에서 내려진 것으로 이해한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을 기념해 평양 시내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된 평양마라톤은 다음 달 5일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대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배경으로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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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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