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공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방탄소년단의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공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3년 9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광화문 광장에서 화려한 컴백을 알렸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꾸려진 특설 무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공연을 펼쳤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무대에서 5집 앨범 타이틀곡 '스윔(Swin)'을 포함해 60분 동안 총 12곡을 불렀고, 노래를 마친 뒤 중간중간 컴백 소감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리더 RM은 "정말 많이 와주셨다. 넷플릭스로 함께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며 "긴 여정이었지만 저희는 마침내 여기에 섰다"고 벅찬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RM은 또 "어떤 아티스트·작업자로 남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스스로한테 물어봤다. 답은 밖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안에 있었다"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보고 고민·불안·방황까지 담아내는 것, 그게 이번 앨범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목표"라고 5집 앨범 '아리랑'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RM은 이날 움직임을 최소화한 채 무대를 소화했습니다.

방탄소년단 공연이 펼쳐진 광화문 일대 모습. [사진공동취재단]방탄소년단 공연이 펼쳐진 광화문 일대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뷔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음악을 내고, 공연하고, 아미한테 예쁜 모습을 보이고 그러면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에게 이 곡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타이틀곡 '스윔'을 강조했습니다.

멤버들은 공연 장소인 광화문 광장에 대한 특별한 소감도 전했습니다.

슈가는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 장소인 광화문에서 무대를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이번 앨범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담고 싶었고 그래서 광화문에서 무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이번 공연은 멤버 7명이 각각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갖고 약 4년만에 완성한 무대라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지민은 "멤버 7명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이 광화문 광장이 다 채워질 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에 정말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고, 그 중에는 저희의 수많은 고민도 담겨 있다"며 "우리가 조금은 잊혀지지 않을까, 혹은 여러분들이 우리를 계속 기억해주실까 하는 고민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정국은 "신곡들을 처음 선보여드리는데 긴장 되면서도 되게 즐겁고 기분이 너무 새롭다"며 "(공연이) 너무 오랜만이라 짜릿하다"고 설렌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진은 "멤버들이 무대 밑에서 많이 떨었다. 여러분이 신곡들 좋아해주시니 저까지 기분이 올라간다"며 "함께 소리 지르자"고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2
  • 응원해요

    1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