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중인 평화유지군 차량[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지역에 있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기지에서 현지시간 3일 폭발로 대원 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칸디스 아르디엘 UNIFIL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늘 오후 유엔 기지 내에서 폭발이 일어나 대원 3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중태"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 중이며, 폭발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교전 당사자는 평화유지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전투 행위를 자제해야 하며 평화유지군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할 의무가 있음을 다시 한번 알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 남부에서 평화유지군 사상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엔 레바논 남부 아드칫 알쿠사 이르 인근 초소에서 발사체 폭발로 인도네시아 국적 평화유지군 1명이 사망했고, 이튿날엔 바니 하얀 인근에서 의문의 폭발로 인도네시아 국적 대원 2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 소식통은 지난달 30일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지목했으나, 이스라엘군은 "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 폭발물을 설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1978년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를 감시하기 위해 창설된 UNIFIL은 그동안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완충 지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UNIFIL의 임무 기한은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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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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