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가 임명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4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를 임명해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한나 씨가 임명되면 1988년 예술의전당이 개관한 이래 첫 음악인 출신 여성 사장이 됩니다.

장한나 지휘자는 첼로 연주자이자 지휘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활약해 온 음악인입니다.

11세에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첼로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1994년 세계 무대에 데뷔했고, 베를린필하모닉과 뉴욕필하모닉, 런던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탁월한 예술적 역량으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2007년부터는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제적 교류망과 폭넓은 지휘 곡(레퍼토리)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예술감독으로서 '장한나의 앱솔루트클래식페스티벌(성남아트센터, ’09~’14)'과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대전예술의전당, ’24~’25)'을 이끌었고, 2025년 11월에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초빙특임교수로 임명됐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장한나 지휘자는 세계적 연주자와 지휘자로서 32년간 축적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 세계적 음악 단체 및 음악인들과의 교류망을 토대로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겸비하고 있다"며 "K컬처가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장한나 지휘자가 대한민국 기초예술 대표 플랫폼인 예술의 전당의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하고, 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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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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