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아베 대폭 개각…각료 15명 '일본회의' 소속

<전화연결 : 한신대 일본학과 하종문 교수>

아베총리가 어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내각 19명 가운데 무려 15명이 우익 성향 단체에 속한 것으로 알려져 한일관계의 미래 역시 불투명해질 전망입니다.

아베 내각 2기,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한일관계 해법 역시 모색해 봅니다.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듣죠.

<질문 1> 먼저 이번 아베내각 2기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내각 19명 가운데 15명이 일본회의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본회의는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라 문제가 되는 것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3> 새롭게 기용된 12명의 각료 중 9명(75%)이 이러한 일본회의 소속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역대 내각 최다명수를 기록한 여성 각료의 경우, 5명 중 3명이 일본회의 소속이라고요. 어떤 인물들인가요?

<질문 4> 유임된 인사들 중 지나친 우익인사로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질문 5> 자민당 요직 인사에 아시아를 중시하는 '비둘기파' 기용이 눈에 띄는데요. 다니가키 사다카즈, 니카이 도시히로 등의 인사는 한일, 중일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요?

<질문 6> 앞으로 우익 인사들의 망언은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외교 소식통 역시 이번 인사와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이 당분간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색된 한일 관계 돌파구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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