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IS, 콥트교도 21명 참수…피로 물든 바닷물
<출연 :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교수>
IS가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이어, 얼마 전에는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충격적인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그래선지 최근 들어 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진 분위깁니다.
점점 확장되고 있는 IS 영향력과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움직임 등,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IS가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점점 잔인해지는 IS의 태도, 이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봐야 하는 건지요?
<질문 1-1> 이집트 콥트교 신도 참수의 충격과 함께 콥트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데요. 콥트교, 참 생소하거든요?
<질문 2> (이를 계기로) 이집트군은 콥트교 21명 참수 보복으로 리비아 내 IS 거점을 공습했습니다. 또 IS 격퇴를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IS가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지만, 설 자리는 좁아져도 오히려 행동이 더 과감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왜 그렇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IS는 콥트교도 참수 동영상에서 "우리는 로마 남쪽에 있다"면서 지중해 넘어 북쪽을 가리키며 "로마를 정복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이탈리아에게 정면으로 경고 메시지를 던진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정확하게 말하면) IS가 노리는 것은 이탈리아 내에 있는 바티칸이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여기서 좀 궁금해지는 것이, IS는 왜 타 종교 배척에 대해 이토록 집착을 하는 거죠?
<질문 5> IS의 경우, 애초에 서방세계에 적대감 감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에서 출발했어요. 하지만, IS는 알카에다와는 다른 성격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질문 5-1> (그럼) 서방세계에 대한 적대감이 왜 타 종교에 대한 적대감으로 바뀌었다 보십니까?
<질문 6> (또 하나 여기서 관심이 끄는 대목이요) 지금까지 IS는 그들이 칼리프 제국을 세웠다는 시리아와 이라크가 주 무대였으나 이제 그곳에서 먼 곳이자 유럽의 맞은편인 리비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북아프리카의 IS의 실태, 어느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질문 7> IS가 북아프리카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우려스럽죠? 향후 영향력 확대에 대해선 어떤 전망인지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틀간 백악관에서 대테러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인데요. IS에 대한 얘기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IS 대응 전략에 불만을 가진 미국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발표(CNN)도 있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8-1> (그러나) 외교가 일각에서는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수준의 심도 있는 대응방향과 실천계획이 논의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입니다. 어떤 이유로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9>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이런 평갑니다. 10대 김군이 자발적으로 IS에 가입한 것이 확인됐고, 가까운 나라 일본인들이 참수되면서 불안이 높아지고 있기도 한데요. 국제사회와의 공조 등에 있어 어떤 대책이 필요하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교수>
IS가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이어, 얼마 전에는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충격적인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그래선지 최근 들어 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진 분위깁니다.
점점 확장되고 있는 IS 영향력과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움직임 등,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IS가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점점 잔인해지는 IS의 태도, 이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봐야 하는 건지요?
<질문 1-1> 이집트 콥트교 신도 참수의 충격과 함께 콥트교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데요. 콥트교, 참 생소하거든요?
<질문 2> (이를 계기로) 이집트군은 콥트교 21명 참수 보복으로 리비아 내 IS 거점을 공습했습니다. 또 IS 격퇴를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IS가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지만, 설 자리는 좁아져도 오히려 행동이 더 과감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왜 그렇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IS는 콥트교도 참수 동영상에서 "우리는 로마 남쪽에 있다"면서 지중해 넘어 북쪽을 가리키며 "로마를 정복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이탈리아에게 정면으로 경고 메시지를 던진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정확하게 말하면) IS가 노리는 것은 이탈리아 내에 있는 바티칸이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여기서 좀 궁금해지는 것이, IS는 왜 타 종교 배척에 대해 이토록 집착을 하는 거죠?
<질문 5> IS의 경우, 애초에 서방세계에 적대감 감정을 바탕으로 이뤄진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에서 출발했어요. 하지만, IS는 알카에다와는 다른 성격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질문 5-1> (그럼) 서방세계에 대한 적대감이 왜 타 종교에 대한 적대감으로 바뀌었다 보십니까?
<질문 6> (또 하나 여기서 관심이 끄는 대목이요) 지금까지 IS는 그들이 칼리프 제국을 세웠다는 시리아와 이라크가 주 무대였으나 이제 그곳에서 먼 곳이자 유럽의 맞은편인 리비아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북아프리카의 IS의 실태, 어느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질문 7> IS가 북아프리카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우려스럽죠? 향후 영향력 확대에 대해선 어떤 전망인지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틀간 백악관에서 대테러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인데요. IS에 대한 얘기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엔 IS 대응 전략에 불만을 가진 미국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발표(CNN)도 있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질문 8-1> (그러나) 외교가 일각에서는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수준의 심도 있는 대응방향과 실천계획이 논의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입니다. 어떤 이유로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9>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이런 평갑니다. 10대 김군이 자발적으로 IS에 가입한 것이 확인됐고, 가까운 나라 일본인들이 참수되면서 불안이 높아지고 있기도 한데요. 국제사회와의 공조 등에 있어 어떤 대책이 필요하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박현도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