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주민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탈북 방송인 김미소>
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요?
한 북한전문매체가 북한 주민들의 5가지 거짓말을 소개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두 분 모시고 살펴보겠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탈북 방송인 김미소씨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5위부터 살펴볼까요? 5위는 "밥먹었습니다"라고 합니다. 밥을 못 먹었다고 하면 실례니까 밥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아직도 심각한가 봅니다?
<질문 1-1> 최근 북한 소식들을 보면, 외식 인구가 늘어서 서양식 레스토랑도 많이 생기고 유명 냉면가게는 가맹점도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 북한 주민들의 먹거리 상황과는 동떨어진 얘긴가요?
<질문 2> 다음으로, 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4위는 이겁니다. 사실 북한 주민들은 남한 드라마를 못 보면 친구들과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사실인가요?
<질문 2-1> 우리나라 드라마가 북한에 유입되는 속도가 IT 기기 보급 확산으로 더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요새 가장 인기있는 남한 드라마는?
<질문 2-2> 드라마 복사판은 주로 장마당에서 구입하는 건가요? 우리 돈으로 어느정도면 살 수 있습니까?
<질문 2-3> 중국에선 드라마나 영화를 CD나 USB로 불법 복제하는 업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불법으로 보다가 북한 당국의 단속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질문 2-4> 그런가하면 북한에서 서울말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속을 나온 보위부까지 서울말을 쓰기도 한다고요? 이런 것도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나요?
<질문 3> 거짓말 3위로 넘어가 보죠. 북한 주민들 대부분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푼도 못벌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4> 북한 주민들의 거짓말, 2위를 살펴볼까요. 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얘긴가요?
<질문 4-1> 북한의 강연회 등에서는 "북한이 로케트를 쏘면 남조선에서 식량 지원을 하고 광명성호를 쏘면 미국에서 식량 지원을 해준다"는 말이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질문 4-2> 한발 더 나아가 "미국놈들이 핵을 내놓으면 그 대신 달러를 주겠다는데 그 액수는 우리나라가 백년을 먹고 살 수 있는 돈이다"고 선전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얘기를 주민들이 믿지 않는 거죠?
<질문 5> 북한 주민들 사에에 가장 회자되는 거짓말 1등은 무엇일까요? "3대째 누리는 수령복, 장군복" 이란 말이 왜 거짓말인가요?
<질문 5-1> 북한 당국이나 매체가 수령복과 장군복을 이렇게 까지 강조하는 이유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6>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북한 당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존 때 근무했던 여성들을 모두 해임시키고 '기쁨조'를 새로 선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갈이'를 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6-1> 새로 선발된 기쁨조 여성들은 키가 170cm이상의 미모의 여성들이라고 하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자주 찾는 초대소와 별장 등지에 배치됐다고 하는데요, 김정일 때는 평균 키가 162cm정도였다고 하는데, 조건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건가요?
<질문 6-2> 기쁨조는 대개 지도자 옆에서 일하는 봉사일꾼으로 배치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당근무, 저택관리, 잠자리 관리 등 잡다한 일들을 맡기도 한다네요. 기쁨조의 구체적인 업무는 뭔가요?
<질문 6-3> '기쁨조' 여성들이 이를테면 연예인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질문 7>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의 처형 이유거 바로 '기쁨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여성편력을 보인 탓이라고도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출연 :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탈북 방송인 김미소>
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요?
한 북한전문매체가 북한 주민들의 5가지 거짓말을 소개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두 분 모시고 살펴보겠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탈북 방송인 김미소씨와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5위부터 살펴볼까요? 5위는 "밥먹었습니다"라고 합니다. 밥을 못 먹었다고 하면 실례니까 밥을 먹었다고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아직도 심각한가 봅니다?
<질문 1-1> 최근 북한 소식들을 보면, 외식 인구가 늘어서 서양식 레스토랑도 많이 생기고 유명 냉면가게는 가맹점도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 북한 주민들의 먹거리 상황과는 동떨어진 얘긴가요?
<질문 2> 다음으로, 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4위는 이겁니다. 사실 북한 주민들은 남한 드라마를 못 보면 친구들과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사실인가요?
<질문 2-1> 우리나라 드라마가 북한에 유입되는 속도가 IT 기기 보급 확산으로 더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요새 가장 인기있는 남한 드라마는?
<질문 2-2> 드라마 복사판은 주로 장마당에서 구입하는 건가요? 우리 돈으로 어느정도면 살 수 있습니까?
<질문 2-3> 중국에선 드라마나 영화를 CD나 USB로 불법 복제하는 업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불법으로 보다가 북한 당국의 단속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질문 2-4> 그런가하면 북한에서 서울말 배우기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속을 나온 보위부까지 서울말을 쓰기도 한다고요? 이런 것도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나요?
<질문 3> 거짓말 3위로 넘어가 보죠. 북한 주민들 대부분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푼도 못벌었다고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4> 북한 주민들의 거짓말, 2위를 살펴볼까요. 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얘긴가요?
<질문 4-1> 북한의 강연회 등에서는 "북한이 로케트를 쏘면 남조선에서 식량 지원을 하고 광명성호를 쏘면 미국에서 식량 지원을 해준다"는 말이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질문 4-2> 한발 더 나아가 "미국놈들이 핵을 내놓으면 그 대신 달러를 주겠다는데 그 액수는 우리나라가 백년을 먹고 살 수 있는 돈이다"고 선전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얘기를 주민들이 믿지 않는 거죠?
<질문 5> 북한 주민들 사에에 가장 회자되는 거짓말 1등은 무엇일까요? "3대째 누리는 수령복, 장군복" 이란 말이 왜 거짓말인가요?
<질문 5-1> 북한 당국이나 매체가 수령복과 장군복을 이렇게 까지 강조하는 이유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6>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북한 당국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존 때 근무했던 여성들을 모두 해임시키고 '기쁨조'를 새로 선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갈이'를 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6-1> 새로 선발된 기쁨조 여성들은 키가 170cm이상의 미모의 여성들이라고 하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자주 찾는 초대소와 별장 등지에 배치됐다고 하는데요, 김정일 때는 평균 키가 162cm정도였다고 하는데, 조건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건가요?
<질문 6-2> 기쁨조는 대개 지도자 옆에서 일하는 봉사일꾼으로 배치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당근무, 저택관리, 잠자리 관리 등 잡다한 일들을 맡기도 한다네요. 기쁨조의 구체적인 업무는 뭔가요?
<질문 6-3> '기쁨조' 여성들이 이를테면 연예인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까?
<질문 7>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의 처형 이유거 바로 '기쁨조'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여성편력을 보인 탓이라고도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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