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유라 덴마크법 위반도 조사대상…돈세탁 등 주목
[뉴스리뷰]
[앵커]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 한국 송환 여부를 검토하면서 덴마크에서의 범법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국하지 않겠다고 돌연 마음을 바꾼 정 씨를 압박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덴마크 검찰이 보도자료를 내고 정유라 씨 송환 여부 검토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아산 검찰 차장은 "송환요구서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송환 여부 결정은 2~3주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씨 구금기간인 오는 30일까지는 송환 여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 때까지 송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면 법원에 구금 재연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씨의 덴마크내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구서를 서면상으로 따져볼 뿐만 아니라 정 씨를 직접 심문할 계획입니다.
정 씨를 검찰로 부르거나 구치소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씨가 특별한 수입없이 덴마크에서 19개월 된 아들과 유모 등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지내온 점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돈의 출처가 분명치 않아 자금 관련 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특히 정 씨가 작년 가을에 수 억원에 달하는 스웨덴 명마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돈세탁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범법 사실이 드러나면 정 씨는 덴마크에서도 처벌받게 됩니다.
강제 송환에 맞서 버티기 태세인 정 씨에겐 상당한 압박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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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 한국 송환 여부를 검토하면서 덴마크에서의 범법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귀국하지 않겠다고 돌연 마음을 바꾼 정 씨를 압박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올보르에서 김병수 특파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덴마크 검찰이 보도자료를 내고 정유라 씨 송환 여부 검토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아산 검찰 차장은 "송환요구서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송환 여부 결정은 2~3주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씨 구금기간인 오는 30일까지는 송환 여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이 때까지 송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면 법원에 구금 재연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정 씨의 덴마크내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구서를 서면상으로 따져볼 뿐만 아니라 정 씨를 직접 심문할 계획입니다.
정 씨를 검찰로 부르거나 구치소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씨가 특별한 수입없이 덴마크에서 19개월 된 아들과 유모 등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없이 지내온 점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돈의 출처가 분명치 않아 자금 관련 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특히 정 씨가 작년 가을에 수 억원에 달하는 스웨덴 명마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돈세탁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범법 사실이 드러나면 정 씨는 덴마크에서도 처벌받게 됩니다.
강제 송환에 맞서 버티기 태세인 정 씨에겐 상당한 압박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올보르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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