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정지 한 달 박 대통령…'탄핵 여론' 전환 부심
[뉴스리뷰]
[앵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 오늘(8일)로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급적 외부노출을 삼가며 탄핵 심판에 대비한 여론 대응에 부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정지 이후 공식 일정은 물론 가급적 외부 노출을 삼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 이후 탄핵심판 등 본격적인 법률 대응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이번 만큼은 (헌법재판소에서) 그런 허위가 완전히 좀 거둬졌으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특히 여론의 흐름에 각별히 신경쓰는 분위기입니다.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의혹 제기를 방치할 경우 헌재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너무나 많은 왜곡, 또 오보…거기다가 허위가 남발이 돼서 종을 잡을 수가 없게…"
여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여론 상황에서 헌재의 판단을 받게되면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전에 추가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무정지 기간에도 핵심 참모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주요 현안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와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를 놓고 한중,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것에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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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 오늘(8일)로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급적 외부노출을 삼가며 탄핵 심판에 대비한 여론 대응에 부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정지 이후 공식 일정은 물론 가급적 외부 노출을 삼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사회 이후 탄핵심판 등 본격적인 법률 대응에 주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이번 만큼은 (헌법재판소에서) 그런 허위가 완전히 좀 거둬졌으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측은 특히 여론의 흐름에 각별히 신경쓰는 분위기입니다.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계속되는 의혹 제기를 방치할 경우 헌재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너무나 많은 왜곡, 또 오보…거기다가 허위가 남발이 돼서 종을 잡을 수가 없게…"
여권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여론 상황에서 헌재의 판단을 받게되면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박 대통령은 설 연휴 전에 추가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무정지 기간에도 핵심 참모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주요 현안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와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를 놓고 한중, 한일 관계가 악화하는 것에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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