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위비 증액 압박 본격화 국무ㆍ국방 한목소리
[뉴스리뷰]
[앵커]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인사들이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라고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동맹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내놓는 방위비 분담금이 푼돈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당선인> "우리는 일본, 독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방위비를) 지불하지 않아요."
트럼프가 낙점한 차기 행정부 핵심인사들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공식 거론하면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모든 동맹이 약속을 책임지도록 해야한다"면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동맹에 대해 이 문제를 모른 척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뒤에 국방장관 내정자도 같은 언급을 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는 한국과 일본이 방위비 분담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동맹과 함께할 때 더 강하다"면서 "동맹국이 의무를 인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철수에는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제기한 겁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나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본격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라는 압박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출범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인사들이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잇따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라고 요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동맹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늘려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했습니다.
한국이 내놓는 방위비 분담금이 푼돈이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당선인> "우리는 일본, 독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방위비를) 지불하지 않아요."
트럼프가 낙점한 차기 행정부 핵심인사들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공식 거론하면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모든 동맹이 약속을 책임지도록 해야한다"면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동맹에 대해 이 문제를 모른 척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루 뒤에 국방장관 내정자도 같은 언급을 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는 한국과 일본이 방위비 분담금을 추가로 부담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동맹과 함께할 때 더 강하다"면서 "동맹국이 의무를 인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철수에는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제기한 겁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고 나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본격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라는 압박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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