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통합행보…현충원 - 봉하마을 찾아 "모두 안아야할 역사"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첫 본선 행보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묘소를 두루 참배했습니다.
이념의 벽을 뛰어넘는 통합 행보에 나선 셈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만 찾았던 문재인 후보, 이번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했습니다.
후보 수락 연설에서 강조한 '국민통합' 행보로, 좌우를 떠나 이념의 스펙트럼을 아우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우리가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원칙 있는 통합'을 통한 적폐청산을 강조하면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비문연대는 '적폐 연대'라고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폐 청산 후보와 적폐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 간의 대결 구도가 되는 것이죠."
'민주당 정부' 실현을 위한 당내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고, 경선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역할을 당 통합선대위와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방 행보의 첫 테이프는 봉하마을에서 끊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 정신, 가치를 구현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야권의 성지 봉하마을을 찾은 문재인 후보.
외연 확대와 야권 통합을 동시에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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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첫 본선 행보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묘소를 두루 참배했습니다.
이념의 벽을 뛰어넘는 통합 행보에 나선 셈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만 찾았던 문재인 후보, 이번엔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했습니다.
후보 수락 연설에서 강조한 '국민통합' 행보로, 좌우를 떠나 이념의 스펙트럼을 아우르겠다는 의지로 읽힙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대 대통령들은 공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우리가 뛰어넘어야 할 우리의 과제입니다."
'원칙 있는 통합'을 통한 적폐청산을 강조하면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비문연대는 '적폐 연대'라고 규정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폐 청산 후보와 적폐 세력을 대표하는 후보 간의 대결 구도가 되는 것이죠."
'민주당 정부' 실현을 위한 당내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았고, 경선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역할을 당 통합선대위와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방 행보의 첫 테이프는 봉하마을에서 끊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 정신, 가치를 구현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야권의 성지 봉하마을을 찾은 문재인 후보.
외연 확대와 야권 통합을 동시에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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