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파행…박근혜 재판 보이콧 언제까지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은 새로운 국선변호인이 선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계속 나오지 않을 거란 우려섞인 관측도 나오면서 파행이 장기화 될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장외 여론전을 벌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에도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선 변호인 선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선정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적은 비용은 둘째치더라도 사건 자체에 대한 부담이 워낙 커서 선뜻 나서겠다는 변호사가 없을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국선 변호사가 선정된다 해도 수사기록만 10만쪽이 넘는 방대한 기록을 일일이 복사하고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재판이 신속히 재개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국선 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할 확률도 큽니다.
박 전 대통령측은 "박 전 대통령이 재판 진행에 유감을 표한 상황에서 국선 변호인에 협조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재판 보이콧에 들어간 박 전 대통령이 계속해 불출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법원은 박 전 대통령 없이 재판을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법원의 갈등이 커져가면서 박 전 대통령의 선고는 파행을 거듭하며 해를 넘길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은 새로운 국선변호인이 선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계속 나오지 않을 거란 우려섞인 관측도 나오면서 파행이 장기화 될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구치소에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며 장외 여론전을 벌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에도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국선 변호인 선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선정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서는 적은 비용은 둘째치더라도 사건 자체에 대한 부담이 워낙 커서 선뜻 나서겠다는 변호사가 없을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국선 변호사가 선정된다 해도 수사기록만 10만쪽이 넘는 방대한 기록을 일일이 복사하고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재판이 신속히 재개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박 전 대통령이 국선 변호인의 도움을 거부할 확률도 큽니다.
박 전 대통령측은 "박 전 대통령이 재판 진행에 유감을 표한 상황에서 국선 변호인에 협조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재판 보이콧에 들어간 박 전 대통령이 계속해 불출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법원은 박 전 대통령 없이 재판을 이어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법원의 갈등이 커져가면서 박 전 대통령의 선고는 파행을 거듭하며 해를 넘길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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