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한, 핵무장 완성에 굉장히 빨리 다가가고 있어"
[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핵무장이 최종단계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장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북한이 핵무장을 완성하는 데까지 굉장히 빨리 다가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후 첫 유럽 방문에 나선 강경화 외교장관이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했습니다.
강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장을 완성하는 데까지 굉장히 빨리 다가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을 사전 경보 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추가도발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풍계리 일대의 일부 갱도가 붕괴했지만 갱도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압력과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도 북핵 문제를 평화적, 외교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달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최대한의 압박을 통해서 협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이 잇따라 한반도에 전개되는 데 대해서는 "우리의 억지력에 대한 시위"라면서 "외교적인 압박을 뒷받침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효과를 분명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대북제재가 북한 주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자체가 대북제재의 효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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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장이 최종단계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장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북한이 핵무장을 완성하는 데까지 굉장히 빨리 다가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후 첫 유럽 방문에 나선 강경화 외교장관이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했습니다.
강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장을 완성하는 데까지 굉장히 빨리 다가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을 사전 경보 없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며 추가도발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풍계리 일대의 일부 갱도가 붕괴했지만 갱도가 여러 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선 압력과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도 북핵 문제를 평화적, 외교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달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최대한의 압박을 통해서 협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전략폭격기와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이 잇따라 한반도에 전개되는 데 대해서는 "우리의 억지력에 대한 시위"라면서 "외교적인 압박을 뒷받침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효과를 분명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대북제재가 북한 주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자체가 대북제재의 효과를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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