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차출론' 임종석 이틀 연속 호남행
[뉴스리뷰]
[앵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이틀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틀 연속 청와대를 비워 대통령의 지방일정을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인데요.
임 실장의 전남지사 차출론과 맞물려 더 관심을 끕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시도지사간담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임 실장은 전날엔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전남이 연고지인 기아 타이거스의 점퍼를 입고 문 대통령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임 실장이 문 대통령의 외부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틀 연속 청와대를 비우고 외부행사에 동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특히 행사가 열린 곳이 모두 호남이라는 점 때문에 일각에선 '전남도지사 차출론'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차출론은 여권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 장흥이 고향인 임 실장을 전남도지사로 출마시켜야 한다는 의견, 현재 전남도지사 후보로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등이 거론됩니다.
특히 여권으로선 유력한 후보였던 우윤근 전 원내대표가 주러시아 대사로 나가면서 공백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임 실장의 호남 방문은 지방선거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시도지사간담회는 제2의 국무회의 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이 참석한 것"이라며 "지방선거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관람한 것에 대해서도 "기아팬이라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권의 주력인 86세대의 대표 격인 임 실장은 정부 출범 초기, 문 대통령을 도와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종석 차출론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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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이틀 호남을 방문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틀 연속 청와대를 비워 대통령의 지방일정을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인데요.
임 실장의 전남지사 차출론과 맞물려 더 관심을 끕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시도지사간담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임 실장은 전날엔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광주전남이 연고지인 기아 타이거스의 점퍼를 입고 문 대통령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임 실장이 문 대통령의 외부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틀 연속 청와대를 비우고 외부행사에 동행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특히 행사가 열린 곳이 모두 호남이라는 점 때문에 일각에선 '전남도지사 차출론'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차출론은 여권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 장흥이 고향인 임 실장을 전남도지사로 출마시켜야 한다는 의견, 현재 전남도지사 후보로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등이 거론됩니다.
특히 여권으로선 유력한 후보였던 우윤근 전 원내대표가 주러시아 대사로 나가면서 공백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임 실장의 호남 방문은 지방선거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시도지사간담회는 제2의 국무회의 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이 참석한 것"이라며 "지방선거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관람한 것에 대해서도 "기아팬이라서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권의 주력인 86세대의 대표 격인 임 실장은 정부 출범 초기, 문 대통령을 도와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종석 차출론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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