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면 죽는다!' 여야 예산전쟁 스타트
[뉴스리뷰]
[앵커]
국회가 429조원에 달하는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시작부터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야는 각각 "원안사수", "포퓰리즘 심판"을 외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한 '2018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새해 예산이 "복지 국가로 가는 사다리"라며 "이전 정부와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야당이 맹공을 펼쳐왔던 공무원 증원, 문재인 케어 등의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방어막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예산안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야당은 재정 건전성 훼손이 우려되고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된다며 정부의 예산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정부의 예산안이 "미래 세대의 자원을 갉아먹는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도 "단기적 인기를 위한 산타클로스 예산" 이라고 평가했고,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은 "성장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삭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재정건전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도부 차원에서도 예산안을 둘러싼 날선 공방이 오간 가운데, 법정 시한인 다음달 2일이 다가올수록 야 3당의 비판은 점차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국회가 429조원에 달하는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시작부터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야는 각각 "원안사수", "포퓰리즘 심판"을 외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국회예산정책처가 주최한 '2018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새해 예산이 "복지 국가로 가는 사다리"라며 "이전 정부와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야당이 맹공을 펼쳐왔던 공무원 증원, 문재인 케어 등의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방어막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예산안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야당은 재정 건전성 훼손이 우려되고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된다며 정부의 예산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정부의 예산안이 "미래 세대의 자원을 갉아먹는다"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도 "단기적 인기를 위한 산타클로스 예산" 이라고 평가했고,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은 "성장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삭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재정건전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도부 차원에서도 예산안을 둘러싼 날선 공방이 오간 가운데, 법정 시한인 다음달 2일이 다가올수록 야 3당의 비판은 점차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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