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맞는 국빈", "동맹 이상의 친구"…돈독해진 한미 정상
[뉴스리뷰]
[앵커]
세 번째 만나는 양국 정상은 한층 친밀해진 모습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국빈이라며 긴밀한 북핵 협력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은 동맹을 뛰어넘는 친구라며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정문으로 미국에서 공수해온 야수로 불리는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량 캐딜락원이 들어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하자 300여 명의 의장대, 군악대의 성대한 환영식이 시작됩니다.
두 정상이 단상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순간, 미국 대통령 전용곡인 '헤일 투더 치프'가 흐릅니다.
국빈 격에 맞춘 예우입니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는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세 번째 마주하는 만큼 두 정상 모두 긴장감 보다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텍사스 총기사건에 대한 위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축하를 전하며 국빈 초청에 담긴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아시아 순방이 북핵과 미사일로 불안해하는 국민에게 안심이 되고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한 환영식에 만족감을 표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단순한 동맹을 넘어서는 관계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한민국은 단순한 오랜 동맹국 그 이상입니다. 전쟁에서 나란히 싸우고 평화 속에서 함께 번영한 파트너이자 친구입니다."
회담 이후 양국 정상은 청와대 경내를 함게 걸으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상춘재에서 이어진 부부동반 차담에서는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곶감 다과가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김 여사는 청와대 내 감나무에서 딴 곶감을 관저에서 직접 말려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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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 번째 만나는 양국 정상은 한층 친밀해진 모습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국빈이라며 긴밀한 북핵 협력을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은 동맹을 뛰어넘는 친구라며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정문으로 미국에서 공수해온 야수로 불리는 미국 대통령의 전용차량 캐딜락원이 들어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하자 300여 명의 의장대, 군악대의 성대한 환영식이 시작됩니다.
두 정상이 단상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순간, 미국 대통령 전용곡인 '헤일 투더 치프'가 흐릅니다.
국빈 격에 맞춘 예우입니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는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세 번째 마주하는 만큼 두 정상 모두 긴장감 보다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텍사스 총기사건에 대한 위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축하를 전하며 국빈 초청에 담긴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아시아 순방이 북핵과 미사일로 불안해하는 국민에게 안심이 되고 해결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한 환영식에 만족감을 표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단순한 동맹을 넘어서는 관계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대한민국은 단순한 오랜 동맹국 그 이상입니다. 전쟁에서 나란히 싸우고 평화 속에서 함께 번영한 파트너이자 친구입니다."
회담 이후 양국 정상은 청와대 경내를 함게 걸으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상춘재에서 이어진 부부동반 차담에서는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곶감 다과가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김 여사는 청와대 내 감나무에서 딴 곶감을 관저에서 직접 말려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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