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책임론 공방…"동행 어려워" vs "당원 모욕"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 분당을 계기로 불붙은 국민의당 내부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안철수 책임론을 놓고 당내 친안계와 비안계 의원들 사이에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대표가 직접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정당 분당의 충격파가 국민의당을 흔들고 있습니다.
비안계 의원들은 연일 안철수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며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상돈 / 국민의당 의원> "선을 이미 넘은 겁니다. 집단으로 탈당을 하든가 지도부가 사퇴를 하든가"
박지원 전 대표도 "통합이나 연대에 얽매이는 것은 또다른 저의가 있다"며 안 대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친안계로 분류되는 지도부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명길 / 국민의당 최고위원> "적대 프로그램에 단골 출연해서 우리 당을 부수는 일에 몰두하는 분들은 정말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주원 최고위원도 "더이상 25만 당원을 모욕하지 말라"면서 비안계 의원들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친안계와 비안계 간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국민의당과 적극적으로 연대나 통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됩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는 서로 손을 잡을 때가 됐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못해도 물밑에서 대화가 필요하지 않느냐…"
이에 안 대표는 박지원, 조배숙 의원 등 당내 의원 20여 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적극적인 소통의사를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 분당을 계기로 불붙은 국민의당 내부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안철수 책임론을 놓고 당내 친안계와 비안계 의원들 사이에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 대표가 직접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정당 분당의 충격파가 국민의당을 흔들고 있습니다.
비안계 의원들은 연일 안철수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며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상돈 / 국민의당 의원> "선을 이미 넘은 겁니다. 집단으로 탈당을 하든가 지도부가 사퇴를 하든가"
박지원 전 대표도 "통합이나 연대에 얽매이는 것은 또다른 저의가 있다"며 안 대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친안계로 분류되는 지도부 인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명길 / 국민의당 최고위원> "적대 프로그램에 단골 출연해서 우리 당을 부수는 일에 몰두하는 분들은 정말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주원 최고위원도 "더이상 25만 당원을 모욕하지 말라"면서 비안계 의원들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친안계와 비안계 간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국민의당과 적극적으로 연대나 통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됩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제는 서로 손을 잡을 때가 됐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못해도 물밑에서 대화가 필요하지 않느냐…"
이에 안 대표는 박지원, 조배숙 의원 등 당내 의원 20여 명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적극적인 소통의사를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