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두번째 방문국 베트남 안착…APEC 일정 시작
[뉴스리뷰]
[앵커]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선 아태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문 대통령에겐 지난 7월 주요20개국 정상회담 이후 두번째 다자외교 무대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 안착했습니다.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교육부장관, 인민위원회 부의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1989년 창설된 APEC은 아·태지역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분야 협의체입니다.
문 대통령의 첫 일정은 아태지역 기업인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반무역정서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무역과 성장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PEC 회원국 정상과의 비공식 대화와 갈라 만찬 등 첫날 일정 이후 둘째 날에도 다양한 정상외교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오전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 베트남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후 APEC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APEC 정상회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주목할 것은 이날 오후로 확정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드합의 이후 처음 만나는 한중 정상은 양국관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를 집중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APEC 외에도 베트남,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 대통령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선 아태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문 대통령에겐 지난 7월 주요20개국 정상회담 이후 두번째 다자외교 무대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에 안착했습니다.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베트남의 교육부장관, 인민위원회 부의장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1989년 창설된 APEC은 아·태지역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경제분야 협의체입니다.
문 대통령의 첫 일정은 아태지역 기업인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반무역정서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무역과 성장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PEC 회원국 정상과의 비공식 대화와 갈라 만찬 등 첫날 일정 이후 둘째 날에도 다양한 정상외교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오전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 베트남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후 APEC 정상회의가 시작됩니다.
APEC 정상회담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주목할 것은 이날 오후로 확정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드합의 이후 처음 만나는 한중 정상은 양국관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를 집중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APEC 외에도 베트남,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문 대통령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