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여혐 사기극" 반격…김광석 형ㆍ이상호 기자에 억대 소송

[뉴스리뷰]

[앵커]

가수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에 대한 유기치사 혐의를 벗자, 예고대로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씨의 반격은 의혹을 제기한 김씨의 형과 이상호 기자에 대한 6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순 / 고 김광석씨 부인> "20년간 스토킹처럼 제 사생활 뒷조사하고 영화도 이상하게, 정확하게 만들지 않고 팩트에 맞는게 하나도 맞는게 하나도 없어요. 법적 대응을 하겠지만 법적 대응보다 이상호 씨는 공개 사과를 하시고…"

가수 고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유기치사와 소송사기 혐의를 벗자, 의혹을 제기한 김씨의 형,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씨의 변호인 박훈 변호사는 서울서부지법에 두 사람에 대한 손해배상 전자소송을 접수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 기자에게 3억원, 김씨 2억원, 고발뉴스에 1억원을 청구하고,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와 비방금지 가처분신청도 했습니다.

상영금지를 어길시 회당 5천만원, 비방금지를 위반시 1천만원을 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김광석씨 살해 의혹은 "여성혐오를 이용한 관음증 사기극"이라며, 이 기자가 언론과 영화를 흉기로 사용해 한 사람을 철저하게 짓밟아 인격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일(14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에 두사람에 대한 명예훼손·무고 혐의 고소장을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해순씨 측은 또 명예회복을 위해 악의적 기사를 쏟아낸 언론사와 인터넷 논객, 블로거, 댓글 작성자,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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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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