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두문불출' 박근혜, 검찰 수사 대비는 어떻게
[뉴스리뷰]
[앵커]
전직 국정원장들이 청와대의 요구로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사실을 실토하면서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외부 접촉을 끊고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결별한 뒤 지난달 17일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법원이 선임한 국선변호인의 접견 역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정본부측은 박 전 대통령이 평소처럼 정해진 시간에 별도의 공간에서 혼자 운동을 하고, TV를 보거나 독서를 하고 지낸다며 단식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으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에 이어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남재준 등 세 명의 전 국정원장이 청와대 지시로 상납한 사실을 검찰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사는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특활비 상납 지시 배경과 용처 등을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
향후 수사에 대비한 박 전 대통령의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과 별도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찰 조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조사는 불가피하다며, 돈을 건넨 이들의 조사가 충분히 진행된 뒤 일정이나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전직 국정원장들이 청와대의 요구로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사실을 실토하면서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외부 접촉을 끊고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결별한 뒤 지난달 17일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끊었습니다.
법원이 선임한 국선변호인의 접견 역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정본부측은 박 전 대통령이 평소처럼 정해진 시간에 별도의 공간에서 혼자 운동을 하고, TV를 보거나 독서를 하고 지낸다며 단식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으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에 이어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남재준 등 세 명의 전 국정원장이 청와대 지시로 상납한 사실을 검찰서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사는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특활비 상납 지시 배경과 용처 등을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
향후 수사에 대비한 박 전 대통령의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과 별도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검찰 조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 조사는 불가피하다며, 돈을 건넨 이들의 조사가 충분히 진행된 뒤 일정이나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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