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로 손잡은 안철수ㆍ유승민 "서로에게 많이 공감"
[뉴스리뷰]
[앵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당선 인사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찾아가 만났습니다.
첫 만남부터 양당 간의 협력 의지를 다지며, 연대와 통합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당 대표 자격으로 처음 마주한 자리에서 서로의 정치적 '공통분모'부터 언급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입니다. 함께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평소에 우리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님들…개혁에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중도'를 사이에 두고 개혁이냐, 보수냐 서로 다른 수식어를 붙이고 있지만, 정부·여당을 견제하자는 데 뜻을 함께 한 겁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과 공공일자리 부문 예산안 등 7개 정책연대 법안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배석자 없이 5분 동안 단독면담을 한 자리에서 두 대표는 정책연대를 넘어 선거 연대의 가능성도 논의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자연스럽게 선거연대 논의해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저는 뭐, 가능성은 당연히 열어놓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민의당 호남 중진의원들의 원성을 산 유 대표의 '호남 배제' 발언을 두고 두 대표는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대표가 이번 회동을 계기로 당대당 통합논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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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당선 인사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찾아가 만났습니다.
첫 만남부터 양당 간의 협력 의지를 다지며, 연대와 통합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당 대표 자격으로 처음 마주한 자리에서 서로의 정치적 '공통분모'부터 언급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입니다. 함께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평소에 우리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님들…개혁에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중도'를 사이에 두고 개혁이냐, 보수냐 서로 다른 수식어를 붙이고 있지만, 정부·여당을 견제하자는 데 뜻을 함께 한 겁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과 공공일자리 부문 예산안 등 7개 정책연대 법안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배석자 없이 5분 동안 단독면담을 한 자리에서 두 대표는 정책연대를 넘어 선거 연대의 가능성도 논의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자연스럽게 선거연대 논의해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저는 뭐, 가능성은 당연히 열어놓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국민의당 호남 중진의원들의 원성을 산 유 대표의 '호남 배제' 발언을 두고 두 대표는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대표가 이번 회동을 계기로 당대당 통합논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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