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사 뿔났다"…파리바게뜨 문제 '산 넘어 산'
[뉴스리뷰]
[앵커]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 문제 해결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본사는 소송전으로 시간을 버는 한편 합자회사 설립이라는 대안을 내놨지만 제빵기사들은 본사의 꼼수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바게뜨 본사는 제빵기사 불법 파견 문제 해결책으로 합자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 협력업체가 3분의 1씩 투자한 합자회사에서 제빵기사를 고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빵기사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직접 고용을 피하려는 본사의 꼼수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상생'을 추구한다는 합자회사 설립에 정작 제빵기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빵기사에게 합자회사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린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 지회장> "기사들을 회유하기보다는 많이 압박하고 협력사가 폐업하면 너희 퇴사 처리되고 실업 급여도 받지 못하고 퇴직금도 다 날아간다는 이야기도 하시고 직고용도 불법이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이미 30% 이상의 제빵기사가 합자회사에 동의했으며 반대는 일부 의견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본사와 협력업체의 소송 제기에 제빵기사들의 반발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파리바게뜨 사태, 오는 22일 법정 심문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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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 문제 해결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본사는 소송전으로 시간을 버는 한편 합자회사 설립이라는 대안을 내놨지만 제빵기사들은 본사의 꼼수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바게뜨 본사는 제빵기사 불법 파견 문제 해결책으로 합자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 협력업체가 3분의 1씩 투자한 합자회사에서 제빵기사를 고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빵기사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직접 고용을 피하려는 본사의 꼼수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상생'을 추구한다는 합자회사 설립에 정작 제빵기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빵기사에게 합자회사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린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 지회장> "기사들을 회유하기보다는 많이 압박하고 협력사가 폐업하면 너희 퇴사 처리되고 실업 급여도 받지 못하고 퇴직금도 다 날아간다는 이야기도 하시고 직고용도 불법이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이미 30% 이상의 제빵기사가 합자회사에 동의했으며 반대는 일부 의견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본사와 협력업체의 소송 제기에 제빵기사들의 반발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파리바게뜨 사태, 오는 22일 법정 심문에서 해결의 실마리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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