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부상자 82명으로 늘어…공공시설 66% 복구
[뉴스리뷰]
[앵커]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강진에 따른 부상자가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7일)보다 줄긴 했지만 아직도 1천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비상대피소에서 지내고 있고, 시설 피해도 계속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피해 현황을 보면 포항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하루 사이 5명 늘어난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민은 일부 귀가하면서 374명 줄어든 1천3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시는 12곳으로 분산돼있는 대피소를 4~5곳으로 줄이고, 내부에 텐트와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설 피해는 1천778건으로 114건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공공시설 중에는 학교와 면사무소, 공원시설에서 균열이 추가로 발견됐고, 민간 시설에서는 공장 피해가 70여건 더 확인됐습니다.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은 66%, 주택과 상가 등 민간시설 응급 조치율은 77%로 나타났습니다.
복구 작업에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지금까지 1만3천명이 투입됐습니다.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개시한 의연금 모금에는 사흘 만에 15억5천만원이 모였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포항 지역 일부 학교와 건물 승강기 48대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운행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진 피해가 심각한 포항 내 학교와 유치원 28곳은 다음주에도 휴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강진에 따른 부상자가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17일)보다 줄긴 했지만 아직도 1천명이 넘는 이재민들이 비상대피소에서 지내고 있고, 시설 피해도 계속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피해 현황을 보면 포항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하루 사이 5명 늘어난 8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민은 일부 귀가하면서 374명 줄어든 1천3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포항시는 12곳으로 분산돼있는 대피소를 4~5곳으로 줄이고, 내부에 텐트와 칸막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시설 피해는 1천778건으로 114건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공공시설 중에는 학교와 면사무소, 공원시설에서 균열이 추가로 발견됐고, 민간 시설에서는 공장 피해가 70여건 더 확인됐습니다.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은 66%, 주택과 상가 등 민간시설 응급 조치율은 77%로 나타났습니다.
복구 작업에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지금까지 1만3천명이 투입됐습니다.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개시한 의연금 모금에는 사흘 만에 15억5천만원이 모였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포항 지역 일부 학교와 건물 승강기 48대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운행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진 피해가 심각한 포항 내 학교와 유치원 28곳은 다음주에도 휴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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