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阿 각국에 北제재 압박…"체제보장책은 핵 포기뿐"
[뉴스리뷰]
[앵커]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전방위로 높이고 있는 미국이 아프리카 각국의 제재 강화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이 안보를 보장받는 길은 핵포기와 대화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진정한 안보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의미있는 대화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아프리카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북한이) 진정한 안보를 얻고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유일한 길은 현재의 길을 버리고, 다른 미래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외교, 경제적 압박을 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을 권고합니다. 북한 정권과의 외교적 관계나 경제적 유대, 북한 노동자의 추방과 북한의 지위 격하 등이 그 방법들 입니다."
앞서 수단은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북한과의 교역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수단 외교부가 북한과의 모든 교역과 군사 관계 단절을 약속한다고 공식 선언했다"며 "북한 정권의 고립은 세계 평화 안정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주 순방 성과 회견에서 재지정 여부를 밝히기로 하고 법률적 검토를 마쳤으나 최근 북한의 도발 자제와 대화 모색 기류 등으로 최종 결정을 일단 유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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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전방위로 높이고 있는 미국이 아프리카 각국의 제재 강화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이 안보를 보장받는 길은 핵포기와 대화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진정한 안보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의미있는 대화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아프리카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북한이) 진정한 안보를 얻고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유일한 길은 현재의 길을 버리고, 다른 미래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외교, 경제적 압박을 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 국무장관>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을 권고합니다. 북한 정권과의 외교적 관계나 경제적 유대, 북한 노동자의 추방과 북한의 지위 격하 등이 그 방법들 입니다."
앞서 수단은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북한과의 교역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수단 외교부가 북한과의 모든 교역과 군사 관계 단절을 약속한다고 공식 선언했다"며 "북한 정권의 고립은 세계 평화 안정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주 순방 성과 회견에서 재지정 여부를 밝히기로 하고 법률적 검토를 마쳤으나 최근 북한의 도발 자제와 대화 모색 기류 등으로 최종 결정을 일단 유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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