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부상자 83명으로 늘어…복구율 90%
[뉴스리뷰]
[앵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오늘, 현재까지 부상자는 최소 83명으로 집계됐고 파손된 주택이 3천400여 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하의 날씨로 인해 약 1천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오후 5시 기준 부상자는 어제보다 3명 늘어난 부상자는 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1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68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상태입니다.
포항은 영하의 한파까지 이어지면서 이재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1천명의 이재민들이 현재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14개소에 나눠 머물고 있습니다.
지붕이 파손된 경우가 3천100여 채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주택 3천400여 채를 비롯해 지진 피해를 본 민간 시설은 3천600여 곳입니다.
완전히 파손된 주택이 60여 채, 절반 정도 파손된 주택은 180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도 약 560곳으로 이중 건물에 균열이 생긴 학교만 220여 곳에 달했습니다.
피해시설에는 면사무소, 공원시설 등이 140여곳, 항만시설 20여 곳, 국도 7곳도 포함돼 관할 당국은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시설 응급복구는 4천200여개 소 중 3천700개소에서 완료돼 오후 5시 기준 복구율은 약 90%입니다.
중대본은 장비공무원과 군인,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2만3천여명과 장비 120여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응급 복구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119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47억여원의 재해 성금이 모였고 포항시는 오는 25일까지를 재해조사 기간으로 정해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오늘, 현재까지 부상자는 최소 83명으로 집계됐고 파손된 주택이 3천400여 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하의 날씨로 인해 약 1천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오후 5시 기준 부상자는 어제보다 3명 늘어난 부상자는 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1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68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상태입니다.
포항은 영하의 한파까지 이어지면서 이재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1천명의 이재민들이 현재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 14개소에 나눠 머물고 있습니다.
지붕이 파손된 경우가 3천100여 채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주택 3천400여 채를 비롯해 지진 피해를 본 민간 시설은 3천600여 곳입니다.
완전히 파손된 주택이 60여 채, 절반 정도 파손된 주택은 180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도 약 560곳으로 이중 건물에 균열이 생긴 학교만 220여 곳에 달했습니다.
피해시설에는 면사무소, 공원시설 등이 140여곳, 항만시설 20여 곳, 국도 7곳도 포함돼 관할 당국은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시설 응급복구는 4천200여개 소 중 3천700개소에서 완료돼 오후 5시 기준 복구율은 약 90%입니다.
중대본은 장비공무원과 군인,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2만3천여명과 장비 120여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응급 복구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119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47억여원의 재해 성금이 모였고 포항시는 오는 25일까지를 재해조사 기간으로 정해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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