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능시험장 변경 여부 월요일 발표…수능 대책도
[뉴스리뷰]
[앵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1주일 미뤄진 수능시험이 어느덧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의 변경 여부를 비롯한 수능 시행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진이 발생한 포항 시내 수능 시험장은 모두 12곳입니다.
이 가운데 4곳은 교육부를 비롯한 합동점검반의 안전점검 결과 여진이 발생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입니다.
따라서 포항 내 수능 시험장이 그대로 유지될 지 다른 학교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변경될 지 여부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피해가 심한 시험장은 다른 학교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내일(20일) 국무총리 주재의 장관회의를 거쳐 포항지역 고사장 변경 여부를 포함한 수능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김상곤 부총리는 어제(18일) 포항을 찾아 기존 시험장을 수능 당일에 사용할 수 있는 지 전문가 의견을 들은데 이어 오늘(19일)은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 경북교육청, 대교협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무엇보다 수험생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
<김상곤 / 사회부총리ㆍ교육부 장관> "시험장 마련에 있어서는…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안전이며 이를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여야 할 것…"
일단 포항 외 지역의 경우 이전에 배정된 시험장 학교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시험을 치르는 교실은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수능 시험 전날인 22일 예비소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1주일 미뤄진 수능시험이 어느덧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의 변경 여부를 비롯한 수능 시행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진이 발생한 포항 시내 수능 시험장은 모두 12곳입니다.
이 가운데 4곳은 교육부를 비롯한 합동점검반의 안전점검 결과 여진이 발생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입니다.
따라서 포항 내 수능 시험장이 그대로 유지될 지 다른 학교나 아예 다른 지역으로 변경될 지 여부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피해가 심한 시험장은 다른 학교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내일(20일) 국무총리 주재의 장관회의를 거쳐 포항지역 고사장 변경 여부를 포함한 수능 대책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김상곤 부총리는 어제(18일) 포항을 찾아 기존 시험장을 수능 당일에 사용할 수 있는 지 전문가 의견을 들은데 이어 오늘(19일)은 교육부와 교육과정평가원, 경북교육청, 대교협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무엇보다 수험생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
<김상곤 / 사회부총리ㆍ교육부 장관> "시험장 마련에 있어서는…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안전이며 이를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여야 할 것…"
일단 포항 외 지역의 경우 이전에 배정된 시험장 학교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시험을 치르는 교실은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수능 시험 전날인 22일 예비소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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