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자 10명 중 6명 비정상…고혈압ㆍ당뇨 많아
[뉴스리뷰]
[앵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중 고혈압과 당뇨병 의심 판정이 나와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56만명에 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의 두 명 중 한 명은 흡연자였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작년 국민 1천400만명의 건강검진 결과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차 검진 결과에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실제로 이상이 있다고 판정한 비율은 58%에 달했습니다.
5년 전에 비해 7.4%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차 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가능성이 제기돼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55만8천명이었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검사를 받은 사람은 각각 21만명, 35만명으로 이 중 실제로 해당 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진된 비율은 각각 50.5%, 52.1%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9.2%포인트, 4.3%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최근 5년간 흡연율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였으나 비만율은 증가하는 양상을 띠었습니다.
국민 전체 비만율은 2012년 32.6%에서 작년 34.9%로 높아졌습니다.
전체 여성의 27.6%가 비만인 데 비해 남성은 41.3%가 비만이었고, 그 중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46.0%로 가장 높았습니다.
흡연율은 남성이 38.4%로 여성 3.4%의 10배가 넘었고, 40대 남성의 경우 흡연율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20대 이하가 6.3%로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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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중 고혈압과 당뇨병 의심 판정이 나와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56만명에 달했습니다.
또 40대 남성의 두 명 중 한 명은 흡연자였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작년 국민 1천400만명의 건강검진 결과치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차 검진 결과에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실제로 이상이 있다고 판정한 비율은 58%에 달했습니다.
5년 전에 비해 7.4%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차 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가능성이 제기돼 2차 검진을 받은 사람은 55만8천명이었습니다.
당뇨병과 고혈압 검사를 받은 사람은 각각 21만명, 35만명으로 이 중 실제로 해당 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진된 비율은 각각 50.5%, 52.1%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각각 9.2%포인트, 4.3%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최근 5년간 흡연율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였으나 비만율은 증가하는 양상을 띠었습니다.
국민 전체 비만율은 2012년 32.6%에서 작년 34.9%로 높아졌습니다.
전체 여성의 27.6%가 비만인 데 비해 남성은 41.3%가 비만이었고, 그 중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46.0%로 가장 높았습니다.
흡연율은 남성이 38.4%로 여성 3.4%의 10배가 넘었고, 40대 남성의 경우 흡연율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20대 이하가 6.3%로 가장 높은 흡연율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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