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액 1천억원 육박…주택 64채 '위험'
[뉴스리뷰]
[앵커]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이 97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의 2차 안전점검에서는 '붕괴 위험' 판정을 받은 주택이 1차 때보다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포항시가 자체 집계한 지진 피해액은 현재까지 971억여원입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의 피해액 120억원의 8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시설 피해 3만1천여건 중 주택만 2만8천여건입니다.
2차 안전점검 결과 붕괴 위험이 있어 못 들어 가는 '위험' 판정을 받은 집이 6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점검 때보다 38곳 증가했습니다.
거주할 수는 있지만 조심해야 할 '사용 제한' 주택도 93곳으로 37곳 늘었습니다.
현재 건물에 통제선을 치거나 낙하물을 치우는 응급조치만 93% 이뤄진 상태입니다.
정부는 부처 합동 피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초까지 구체적인 복구 계획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는 한편, 내진 공법 기준을 더욱 강화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비…"
부상자 9명은 아직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재민 1천200여명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대성아파트 등 크게 파손된 공동주택 251세대 중 지금까지 40% 정도인 103세대가 LH국민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지난 16일에 이어 추가로 투입된 특별교부세 40억원은 공공시설 긴급 복구에 쓰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액이 97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정부의 2차 안전점검에서는 '붕괴 위험' 판정을 받은 주택이 1차 때보다 2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포항시가 자체 집계한 지진 피해액은 현재까지 971억여원입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의 피해액 120억원의 8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시설 피해 3만1천여건 중 주택만 2만8천여건입니다.
2차 안전점검 결과 붕괴 위험이 있어 못 들어 가는 '위험' 판정을 받은 집이 6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점검 때보다 38곳 증가했습니다.
거주할 수는 있지만 조심해야 할 '사용 제한' 주택도 93곳으로 37곳 늘었습니다.
현재 건물에 통제선을 치거나 낙하물을 치우는 응급조치만 93% 이뤄진 상태입니다.
정부는 부처 합동 피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초까지 구체적인 복구 계획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도시를 새롭게 건설하는 한편, 내진 공법 기준을 더욱 강화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대비…"
부상자 9명은 아직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이재민 1천200여명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대성아파트 등 크게 파손된 공동주택 251세대 중 지금까지 40% 정도인 103세대가 LH국민임대주택과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했습니다.
지난 16일에 이어 추가로 투입된 특별교부세 40억원은 공공시설 긴급 복구에 쓰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