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막판 기싸움 "발목잡기" vs "곳간사수"
[뉴스리뷰]
[앵커]
429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임박했지만 여야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내 지도부를 풀가동하며 접점찾기에 나섰지만, 합의안 도출은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자유한국당 등의 비협조적 태도를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이 임박한 만큼 일자리와 민생을 볼모로 하는 무책임한 예산 줄다리기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반면, 야당은 정부 예산안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복지예산 증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퍼주기 예산, 극단적 포퓰리즘 예산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삭감할 것은 반드시 삭감해…"
현재 172개 사업, 25조원의 예산안이 여야 간 입장차로 심사가 보류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예산안 통과 법정시한이 자꾸 다가오니까 좀 조바심이 듭니다. 법정 시한내 예산안을 꼭 처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는 이번주 안에 예산안 감액심사는 물론 증액심사까지 마쳐야하는 상황.
여야 3당은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원내지도부 차원의 협의체까지 가동하고 접점찾기에 나섰지만, 시각차가 커 원만한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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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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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이 임박했지만 여야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내 지도부를 풀가동하며 접점찾기에 나섰지만, 합의안 도출은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한 자유한국당 등의 비협조적 태도를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이 임박한 만큼 일자리와 민생을 볼모로 하는 무책임한 예산 줄다리기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반면, 야당은 정부 예산안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복지예산 증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퍼주기 예산, 극단적 포퓰리즘 예산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삭감할 것은 반드시 삭감해…"
현재 172개 사업, 25조원의 예산안이 여야 간 입장차로 심사가 보류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 국회의장> "예산안 통과 법정시한이 자꾸 다가오니까 좀 조바심이 듭니다. 법정 시한내 예산안을 꼭 처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는 이번주 안에 예산안 감액심사는 물론 증액심사까지 마쳐야하는 상황.
여야 3당은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원내지도부 차원의 협의체까지 가동하고 접점찾기에 나섰지만, 시각차가 커 원만한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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