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의심 징후' 포착…미국 "예의 주시"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화성 1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7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다고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미사일 발사 준비의 전파 신호를 포착하며 경계태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중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의 북한 방문이 대화 모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사실상 성과없이 끝나면서, 국제사회의 눈길은 다시 북한의 도발 감행 가능성에 쏠립니다.
대화는 굴복이라는 프레임에 갇힌 채, 핵실험과 추가 무력 시위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외길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소식에 즉각 대응태세에 문제가 없음을 앞세우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 12형 발사 이후 추가 도발이 없는 상태가 70여 일째 이어지고 있으나, 그럴수록 도발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게 지금의 역설적인 현실입니다.
미국의 한 싱크탱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12월초부터 중순까지 도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도발이 감행된다면, 김정일 사망 6주기인 내달 17일 전후가 되리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고강대 제재의 압박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의 7차 핵실험이 되리란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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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화성 12형 미사일을 발사한 지 7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부쩍 높아졌다고 보고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당국은 미사일 발사 준비의 전파 신호를 포착하며 경계태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중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의 북한 방문이 대화 모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사실상 성과없이 끝나면서, 국제사회의 눈길은 다시 북한의 도발 감행 가능성에 쏠립니다.
대화는 굴복이라는 프레임에 갇힌 채, 핵실험과 추가 무력 시위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외길로 치닫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 같은 소식에 즉각 대응태세에 문제가 없음을 앞세우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 미사일 화성 12형 발사 이후 추가 도발이 없는 상태가 70여 일째 이어지고 있으나, 그럴수록 도발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게 지금의 역설적인 현실입니다.
미국의 한 싱크탱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12월초부터 중순까지 도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도발이 감행된다면, 김정일 사망 6주기인 내달 17일 전후가 되리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고강대 제재의 압박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의 7차 핵실험이 되리란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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