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 만에 유리 와장창"…택시털이에 경보기 무용지물
[뉴스리뷰]
[앵커]
교도소 출소 후 택시 35대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드라이버로 유리창을 젖히는 수법을 썼는데, 차량 경보기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주위를 살핍니다.
택시로 다가가더니 빗물받이를 뜯어냅니다.
상습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8살 박 모 씨는 주차된 택시만을 골라 금품을 훔쳤습니다.
창틀에 드라이버를 끼운 뒤 젖혀 유리창을 부수는 수법을 썼습니다.
피의자가 이 같은 드라이버로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치는 데는 단 2~3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본 택시기사는 35명이나 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경보기는 울리지 않았습니다.
<김영래 / 광주북부경찰서 강력6팀장> "차량의 어떤 경보장치도 울리지 않고 차량(에) 몸만 집어넣어서, 피의자가 몸만 집어넣어서 금품을 뒤져서 절취하는 수법…"
순간적으로 유리창만 부수면 차량 경보기가 작동되지 않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도난당한 현금은 200여만원에 불과했지만, 차량 수리비는 700만원에 달했습니다.
<피해 택시기사> "아이 황당하죠. 그거 본 순간에. 머리가 핑 돌더라고. 택시 영업도 안 되는데…"
경찰은 박 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교도소 출소 후 택시 35대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드라이버로 유리창을 젖히는 수법을 썼는데, 차량 경보기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주위를 살핍니다.
택시로 다가가더니 빗물받이를 뜯어냅니다.
상습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8살 박 모 씨는 주차된 택시만을 골라 금품을 훔쳤습니다.
창틀에 드라이버를 끼운 뒤 젖혀 유리창을 부수는 수법을 썼습니다.
피의자가 이 같은 드라이버로 차량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치는 데는 단 2~3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본 택시기사는 35명이나 됩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경보기는 울리지 않았습니다.
<김영래 / 광주북부경찰서 강력6팀장> "차량의 어떤 경보장치도 울리지 않고 차량(에) 몸만 집어넣어서, 피의자가 몸만 집어넣어서 금품을 뒤져서 절취하는 수법…"
순간적으로 유리창만 부수면 차량 경보기가 작동되지 않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도난당한 현금은 200여만원에 불과했지만, 차량 수리비는 700만원에 달했습니다.
<피해 택시기사> "아이 황당하죠. 그거 본 순간에. 머리가 핑 돌더라고. 택시 영업도 안 되는데…"
경찰은 박 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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