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따라, 해안가로도"…실종자 찾기 '실낱 희망'
[뉴스리뷰]
[앵커]
인천 낚싯배 전복사고로 아직까지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 해안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추위까지 닥쳤지만,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오전 6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뒤집힌 사고로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낚싯배 선장과 50대 승객 이모씨.
이들을 찾기 위해 어제 야간에도 조명탄을 쏘며 수색을 이어갔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해수 온도가 7~8도 수준인데다 바닷 바람이 매섭지만, 현장에서는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해경을 비롯한 당국은 실종자들이 사고해역에서 먼 곳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색 범위를 늘리고 조류를 감안해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집중적으로 하는게 6, 7, 8(미육도, 입파도 등) 구역 정도될 겁니다. 조류가 (그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또 실종자가 해안가 등 육지에서 발견될 수도 있는 만큼 육상도 5구역으로 나눠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 1천명 넘는 인원을 투입해 수색하고, 그물에 걸릴 것을 대비해 어민 협조도 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대부도, 선제도, 영흥도 등 섬을 두 구역으로 나눠서 연안 해안가만 따로 경찰, 소방, 군 등이 해안가를 수색하고."
이밖에 해경과 국과수 등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사고 낚싯배를 현장 감식하며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인천 바닷바람이 유독 차갑게 느껴지지만,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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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낚싯배 전복사고로 아직까지 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천 해안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추위까지 닥쳤지만, 실종자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병섭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오전 6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뒤집힌 사고로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낚싯배 선장과 50대 승객 이모씨.
이들을 찾기 위해 어제 야간에도 조명탄을 쏘며 수색을 이어갔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해수 온도가 7~8도 수준인데다 바닷 바람이 매섭지만, 현장에서는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해경을 비롯한 당국은 실종자들이 사고해역에서 먼 곳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색 범위를 늘리고 조류를 감안해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집중적으로 하는게 6, 7, 8(미육도, 입파도 등) 구역 정도될 겁니다. 조류가 (그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또 실종자가 해안가 등 육지에서 발견될 수도 있는 만큼 육상도 5구역으로 나눠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 1천명 넘는 인원을 투입해 수색하고, 그물에 걸릴 것을 대비해 어민 협조도 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대부도, 선제도, 영흥도 등 섬을 두 구역으로 나눠서 연안 해안가만 따로 경찰, 소방, 군 등이 해안가를 수색하고."
이밖에 해경과 국과수 등은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사고 낚싯배를 현장 감식하며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인천 바닷바람이 유독 차갑게 느껴지지만,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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