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문 대통령 방중ㆍ회담 기대…공동인식 도달 희망"
[뉴스리뷰]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영민 주중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내달 방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방중에서 공동 인식의 기반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미리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관계 해빙 의지를 직접 피력했습니다.
지난 10월 베이징에 부임한 노영민 주중 대사가 신임장을 받기 위해 인민대회당을 찾은 자리에서 입니다.
시 주석은 노 대사에게 환영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최근 한중관계가 양호하게 발전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방중과 이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를 통해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과 많은 공동 인식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주중 대사관이 전했습니다.
노 대사는 한중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갈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아직도 한중 관계는 여전히 넘어서야 할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일방적 보복 조치들이 불러온 양국간 불신의 골이 깊어 실제 피해가 복구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달중 베이징과 산둥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행 단체관광 패키지 상품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중국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경제 교류 재개와 정상화 이행에 나섰습니다.
그 같은 여행 허용 조치가 곧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리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 부지 제공으로 미운털이 박힌 롯데에 대해선 여전히 상품 구매 등을 제한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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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노영민 주중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내달 방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방중에서 공동 인식의 기반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미리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관계 해빙 의지를 직접 피력했습니다.
지난 10월 베이징에 부임한 노영민 주중 대사가 신임장을 받기 위해 인민대회당을 찾은 자리에서 입니다.
시 주석은 노 대사에게 환영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최근 한중관계가 양호하게 발전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방중과 이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를 통해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과 많은 공동 인식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주중 대사관이 전했습니다.
노 대사는 한중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갈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아직도 한중 관계는 여전히 넘어서야 할 걸림돌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일방적 보복 조치들이 불러온 양국간 불신의 골이 깊어 실제 피해가 복구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달중 베이징과 산둥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행 단체관광 패키지 상품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중국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경제 교류 재개와 정상화 이행에 나섰습니다.
그 같은 여행 허용 조치가 곧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리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드 부지 제공으로 미운털이 박힌 롯데에 대해선 여전히 상품 구매 등을 제한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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