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 의혹 최순실 또 소환 거부…강제수사 수순 밟나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의 사용처를 수사중인 검찰이 최순실씨를 재차 소환했지만, 또 거부했습니다.
최 씨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해온 검찰은 강제 수사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검찰 소환에 또 다시 응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모두 3차례 소환을 모두 거부한 것입니다.
최 씨는 어제 구치소를 통해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받은 40억 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용처를 밝히는 과정에 최 씨의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습니다.
'비선실세'인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개인사를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영선 전 행정관 등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돈을 사적으로 썼다는 단서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자신은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른다고 주장하는 최 씨가 앞으로도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검찰은 조만간 강제 수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돈 전달자인 전직 국정원장들과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는 사실상 돈의 사용처에 대한 부분만 남겨둔 상황.
돈을 받아쓴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순순히 조사받을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검찰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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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국정원 특수활동비의 사용처를 수사중인 검찰이 최순실씨를 재차 소환했지만, 또 거부했습니다.
최 씨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해온 검찰은 강제 수사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검찰 소환에 또 다시 응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모두 3차례 소환을 모두 거부한 것입니다.
최 씨는 어제 구치소를 통해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받은 40억 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용처를 밝히는 과정에 최 씨의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습니다.
'비선실세'인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개인사를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영선 전 행정관 등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돈을 사적으로 썼다는 단서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자신은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른다고 주장하는 최 씨가 앞으로도 같은 태도를 유지한다면, 검찰은 조만간 강제 수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돈 전달자인 전직 국정원장들과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등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는 사실상 돈의 사용처에 대한 부분만 남겨둔 상황.
돈을 받아쓴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순순히 조사받을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검찰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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