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3일부터 3박4일 중국 국빈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중국을 국빈방문합니다.

3박4일간 중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리고 임시정부 유적이 남아있는 충칭도 방문합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 계획입니다.

시 주석과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세번째 만남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관계의 발전 방향이 협의될 예정입니다.

북핵문제도 주요 의제입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협조 방안과 역내 및 국제 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 방문에 이어 15일부터 이틀간 충칭을 방문합니다.

중국 일대일로와 서부대개발의 거점인 충칭에는 임시정부 건물과 광복군 주둔지 등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한국기업의 공장도 적지 않습니다.

문 대통령은 항일 역사를 공유한 양국의 친밀도를 높이고, 사드사태 이후 주춤한 경제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해 충칭을 방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정상 간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대통령은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과도 회동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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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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