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로 가는 문턱 김태효, 적폐수사 명운 달렸다
[뉴스리뷰]
[앵커]
MB 정권 안보실세이자 군 댓글공작 관여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밤늦게 결정됩니다.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향하는 검찰 수사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 전 심문을 위해 법원에 나온 김태효 전 대외전략 비서관은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닫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태효 /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오늘 어떤 점 소명하실 생각이세요?)…"
김 전 비서관은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 산하 심리전단에 '우리 사람'을 증원하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하고, 사이버사의 각종 여론조작 활동을 지휘하며 정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 근무를 마친 뒤 군 기밀 서류와 대통령 기록물 문건 등을 무단 유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MB 정부 초기인 2008년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한 김 전 비서관은 대외전략비서관과 기획관을 지내며 '안보 실세'로 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만큼,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향후 검찰 수사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김관진 전 장관 석방이라는 암초를 만난 상황에서, 김 전 비서관 구속 여부에 따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전 비서관 측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MB 정권 안보실세이자 군 댓글공작 관여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밤늦게 결정됩니다.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향하는 검찰 수사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 전 심문을 위해 법원에 나온 김태효 전 대외전략 비서관은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닫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태효 /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오늘 어떤 점 소명하실 생각이세요?)…"
김 전 비서관은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 산하 심리전단에 '우리 사람'을 증원하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를 전달하고, 사이버사의 각종 여론조작 활동을 지휘하며 정치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 근무를 마친 뒤 군 기밀 서류와 대통령 기록물 문건 등을 무단 유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MB 정부 초기인 2008년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한 김 전 비서관은 대외전략비서관과 기획관을 지내며 '안보 실세'로 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만큼, 김 전 비서관의 구속 여부는 향후 검찰 수사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김관진 전 장관 석방이라는 암초를 만난 상황에서, 김 전 비서관 구속 여부에 따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전 비서관 측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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