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3일 중국 국빈방문…14일 한중정상회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두 나라의 사드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 속의 방중입니다.
또 모레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까지 3박4일간의 방중에 나섭니다.
14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정상회담에선) 앞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제반 방안에 대해 협의할…"
그러나 봉인된 것으로 알려진 사드문제에 대한 시각차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주요 의제인 북핵문제도 평화적 해결을 추진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중관계를 복원한 10·31 합의 내용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갈등을 풀기로 한 합의의 내용을 중국에 다시 인식시키는 것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경제협력 분야에선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됩니다.
이번 방중엔 최태원 SK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가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한중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중국 일정은 사드갈등으로 타격을 입은 현대자동차의 충칭공장 방문입니다.
중국과의 경제관계 복원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베이징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는 등 중국 국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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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두 나라의 사드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 속의 방중입니다.
또 모레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까지 3박4일간의 방중에 나섭니다.
14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정상회담에선) 앞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제반 방안에 대해 협의할…"
그러나 봉인된 것으로 알려진 사드문제에 대한 시각차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주요 의제인 북핵문제도 평화적 해결을 추진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선 한중관계를 복원한 10·31 합의 내용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드갈등을 풀기로 한 합의의 내용을 중국에 다시 인식시키는 것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경제협력 분야에선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됩니다.
이번 방중엔 최태원 SK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가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한중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중국 일정은 사드갈등으로 타격을 입은 현대자동차의 충칭공장 방문입니다.
중국과의 경제관계 복원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베이징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는 등 중국 국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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