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충칭 임정 방문…"임시정부가 법통이자 뿌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법통이자 뿌리"라면서 "임시정부 수립이 대한민국의 건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에 이어 충칭으로 이동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입니다.
김구 선생 흉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 수립이 곧 대한민국의 건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법통입니다. 2019년이면 3·1 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고 그것은 곧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됩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국격 있는 나라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내년이면 광복 70주년이 됩니다. 그런데도 제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 나라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 기념관의 조속한 건립과 함께 중국 각지에 흩어진 독립운동 사적지를 제대로 보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진 문 대통령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의 오찬에서는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복원 사업 재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동포간담회와 베이징대 연설 등에서 수차례 난징 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한 문 대통령에 대해 사업 재개로 화답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법통이자 뿌리"라면서 "임시정부 수립이 대한민국의 건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에 이어 충칭으로 이동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입니다.
김구 선생 흉상 앞에 헌화하고 묵념한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 수립이 곧 대한민국의 건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임시정부는 우리 대한민국의 뿌리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법통입니다. 2019년이면 3·1 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고 그것은 곧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됩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국격 있는 나라가 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내년이면 광복 70주년이 됩니다. 그런데도 제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 이곳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 나라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 기념관의 조속한 건립과 함께 중국 각지에 흩어진 독립운동 사적지를 제대로 보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진 문 대통령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의 오찬에서는 광복군 총사령부 터 복원 사업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복원 사업 재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동포간담회와 베이징대 연설 등에서 수차례 난징 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한 문 대통령에 대해 사업 재개로 화답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