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사망…레지던스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뉴스리뷰]

[앵커]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씨가 오늘 오후 숨졌습니다.

예명 종현으로 활동하는 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레지던스에서는 자살 시도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예진 기자.

[기자]

네. 샤이니의 메인보컬인 김종현씨가 오늘 오후 숨졌습니다.

친누나인 김모씨가 오후 4시 42분쯤 경찰에 "동생이 자살시도를 하는것 같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김씨의 위치를 파악해 오후 6시 10분 쯤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던 김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김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씨가 쓰러진 곳은 오늘 정오쯤 2박 일정으로 숙박을 예약한 레지던스 였으며, 경찰은 방안에서 프라이팬 위에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제차 탄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김씨의 누나는 신고 직전 종현으로부터 "이제까지 힘들었다"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는 2008년 데뷔한 남성 5인조 샤이니의 메인 보컬이었으며 솔로 활동도 병행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과 2015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아이돌그룹 샤이니 메인보컬인 김종현 씨가 오늘 오후 사망했습니다.

친누나인 김모씨가 오후 4시 42분쯤 경찰에 "동생이 자살시도를 하는것 같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를 파악해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던 김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119 구조대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김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씨가 쓰러진 곳은 오늘 정오쯤 2박 일정으로 숙박을 예약한 레지던스 였으며, 경찰은 방안에서 프라이팬 위에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나옴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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