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근혜 정부때 UAE와 소원…임종석 관계복원 위해 방문"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배경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때 관계가 소원해졌고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로 향했습니다.
대통령 특사 자격이었는데, 한중 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 사전 예고 없이 갔다는 점에서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을 낳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UAE쪽에서 전임 정부 동안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느꼈다고 한다"며 "관계 복원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나라 관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진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확실히 풀어야 할 것이 있었던 게 아니라 대규모 원전을 수주한 만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UAE가 전달한 서운함 중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것은 없었다"며 면담 중 "원전 얘기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파병 장병 위문이 목적이었고, 간 김에 그런 관계까지 고려해 왕세제와 만나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순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왕 깜짝 선물이면 깜짝쇼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며 "미리 발표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서동구 국정원 1차장 동행 이유에 대해서는 "원전수주와 관련된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 수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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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배경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때 관계가 소원해졌고 이를 복원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로 향했습니다.
대통령 특사 자격이었는데, 한중 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 사전 예고 없이 갔다는 점에서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을 낳았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UAE쪽에서 전임 정부 동안 관계가 소원해졌음을 느꼈다고 한다"며 "관계 복원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관계가 소원해진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나라 관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진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확실히 풀어야 할 것이 있었던 게 아니라 대규모 원전을 수주한 만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UAE가 전달한 서운함 중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것은 없었다"며 면담 중 "원전 얘기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파병 장병 위문이 목적이었고, 간 김에 그런 관계까지 고려해 왕세제와 만나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순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왕 깜짝 선물이면 깜짝쇼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며 "미리 발표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서동구 국정원 1차장 동행 이유에 대해서는 "원전수주와 관련된 일을 해본 경험이 있어 수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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