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기운 내십시오" 유족 위로…일부 항의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화재 참사가 벌어진 제천을 찾았습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빈소를 찾아 유족들의 말을 경청하며 위로의 말을 건냈는데요.
격앙된 일부 유족들의 항의도 있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화마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문 대통령을 보자 오열했습니다.
<제천 화재참사 유족> "고생만 하다가 어떡해. 내 동생 불쌍해서 어떡해."
문 대통령은 빈소를 돌며 손을 잡고 등을 다독이며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기운 내십시오", 짧은 위로의 말을 건낸 뒤 유족들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제천 화재참사 유족> "5시20분경까지 통화한 유족들이 있습니다. 그럼 제가 4시7분에 처음 신고했을때 지령만 제대로 내리고 메뉴얼대로만 움직였다면…"
<문재인 / 대통령> "정부에서도 제대로 철저하게 규명하겠습니다."
일부 격앙된 유족들은 언성을 높이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와서 사과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뭘 와서 얘기를 듣겠다고 하고 서있는거야, 지금! 왜 세월호 때 박 대통령만 문책 받아야 돼!"
병원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화재 현장에 들러 사고 수습상황을 챙겼습니다.
공식 일정이 없었던 문 대통령은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전격 제천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화재 참사가 벌어진 제천을 찾았습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빈소를 찾아 유족들의 말을 경청하며 위로의 말을 건냈는데요.
격앙된 일부 유족들의 항의도 있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화마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문 대통령을 보자 오열했습니다.
<제천 화재참사 유족> "고생만 하다가 어떡해. 내 동생 불쌍해서 어떡해."
문 대통령은 빈소를 돌며 손을 잡고 등을 다독이며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기운 내십시오", 짧은 위로의 말을 건낸 뒤 유족들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제천 화재참사 유족> "5시20분경까지 통화한 유족들이 있습니다. 그럼 제가 4시7분에 처음 신고했을때 지령만 제대로 내리고 메뉴얼대로만 움직였다면…"
<문재인 / 대통령> "정부에서도 제대로 철저하게 규명하겠습니다."
일부 격앙된 유족들은 언성을 높이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와서 사과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고! 뭘 와서 얘기를 듣겠다고 하고 서있는거야, 지금! 왜 세월호 때 박 대통령만 문책 받아야 돼!"
병원 방문에 앞서 문 대통령은 화재 현장에 들러 사고 수습상황을 챙겼습니다.
공식 일정이 없었던 문 대통령은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전격 제천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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