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 먼지ㆍ황사 '말썽'…중부 대설 예고
[뉴스리뷰]
[앵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말썽이라 평소보다 목이 불편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고농도 먼지는 내일(30일)도 계속되다가 밤에 눈·비가 내리면서 잠시 누그러질텐데요.
하지만 다시 황사가 날아들어 올해 마지막날까지 많은 미세먼지가 떠다니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에 회색 장막이 드리워 타워 윤곽만 겨우 보입니다.
시민들은 황사용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합니다.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첫 발령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당분간에도 고농도 먼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중국 동부지역의 공기가 매우 탁합니다.
이 오염물질들이 온화한 바람에 실려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어, 주말에도 전국에서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눈비가 내리면서 일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번 주말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오후부터 31일 새벽 사이에 전국에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에서는 주말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대설이 예상됩니다.
강원산간 7cm 안팎,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북, 일부 남부에서도 1에서 5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나들이 차량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눈비는 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칠텐데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황사가 날아들 전망입니다.
서해안 곳곳으로 모래먼지가 떠다니겠고 서쪽 내륙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에 찬바람이 불면서 공기질이 좋아지겠지만, 닷새 가량 연초 추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말썽이라 평소보다 목이 불편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고농도 먼지는 내일(30일)도 계속되다가 밤에 눈·비가 내리면서 잠시 누그러질텐데요.
하지만 다시 황사가 날아들어 올해 마지막날까지 많은 미세먼지가 떠다니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에 회색 장막이 드리워 타워 윤곽만 겨우 보입니다.
시민들은 황사용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합니다.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첫 발령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당분간에도 고농도 먼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중국 동부지역의 공기가 매우 탁합니다.
이 오염물질들이 온화한 바람에 실려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어, 주말에도 전국에서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눈비가 내리면서 일시 누그러지겠습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번 주말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오후부터 31일 새벽 사이에 전국에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에서는 주말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대설이 예상됩니다.
강원산간 7cm 안팎,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북, 일부 남부에서도 1에서 5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나들이 차량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눈비는 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칠텐데 설상가상으로 이번에는 황사가 날아들 전망입니다.
서해안 곳곳으로 모래먼지가 떠다니겠고 서쪽 내륙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에 찬바람이 불면서 공기질이 좋아지겠지만, 닷새 가량 연초 추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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