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무는 다스 의혹…내우외환 MB
[뉴스리뷰]
[앵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사정기관의 전방위 압박 속에 우군마저 등을 돌리거나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우외환에 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응에 관심이 쏠립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의 실소유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자신은 무관하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건 나한테 물어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혹은 안과 밖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과거 다스를 자신이 만들었다고 자주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정두언 / 전 새누리당 의원> "다스를 내가 몰래 만들어서 그렇게 한 게 아니라 양해해서 공개적으로 만든 거다. 그런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죠."
여기에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감옥에 갔던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방산비리 물증이 있다며 중대 폭로를 예고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망을 좁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로 다스를 덮친 상태.
사정기관이 전방위로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유일한 우군이라 할 자유한국당은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MB의 다스 문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는 MB가 대처해야 할 문제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측은 정두언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우외환에 처한 이 전 대통령이 꺼내들 대응 카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사정기관의 전방위 압박 속에 우군마저 등을 돌리거나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우외환에 처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응에 관심이 쏠립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의 실소유 논란이 제기될 때마다 자신은 무관하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건 나한테 물어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혹은 안과 밖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과거 다스를 자신이 만들었다고 자주 말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정두언 / 전 새누리당 의원> "다스를 내가 몰래 만들어서 그렇게 한 게 아니라 양해해서 공개적으로 만든 거다. 그런 취지로 이야기한 것이죠."
여기에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감옥에 갔던 정봉주 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의 방산비리 물증이 있다며 중대 폭로를 예고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수사망을 좁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로 다스를 덮친 상태.
사정기관이 전방위로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유일한 우군이라 할 자유한국당은 거리두기에 나섰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은 MB의 다스 문제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 문제는 MB가 대처해야 할 문제입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측은 정두언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우외환에 처한 이 전 대통령이 꺼내들 대응 카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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