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년 맞은 수요집회…"화해치유재단 해산하라"
[뉴스리뷰]
[앵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26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부가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다음날 열린 집회에서는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 정부의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일본정부에 10억엔 반환하라! 반환하라!…"
<윤미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1천억이라 할지라도 그런 돈 법적배상이 아니면 나는 받을 수 없어요. 어떻게 우리의 역사를 단돈 10억엔으로 팔아치울 수 있습니까?"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수요시위.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공개 증언으로 위안부들의 한맺힌 사연에 대한 진상규명이 시작됐지만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염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법적 책임 이행하라! 이행하라!"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은 26주년을 맞은 수요집회에서 일본정부의 사죄와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강혜진 / 수요시위 참가자> "할머니들께서 연세가 참 많으시잖아요…더 늦기 전에 후회하지 않도록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고…할머니들이 원하시는대로 일본이 정말로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 단체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이면 합의가 있었다며 폐기를 촉구했고, 일본의 위로금 10억엔으로 설립한 화해치유재단 역시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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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26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부가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다음날 열린 집회에서는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 정부의 적극적인 후속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일본정부에 10억엔 반환하라! 반환하라!…"
<윤미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1천억이라 할지라도 그런 돈 법적배상이 아니면 나는 받을 수 없어요. 어떻게 우리의 역사를 단돈 10억엔으로 팔아치울 수 있습니까?"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수요시위.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공개 증언으로 위안부들의 한맺힌 사연에 대한 진상규명이 시작됐지만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국염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일본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법적 책임 이행하라! 이행하라!"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은 26주년을 맞은 수요집회에서 일본정부의 사죄와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강혜진 / 수요시위 참가자> "할머니들께서 연세가 참 많으시잖아요…더 늦기 전에 후회하지 않도록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고…할머니들이 원하시는대로 일본이 정말로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 단체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이면 합의가 있었다며 폐기를 촉구했고, 일본의 위로금 10억엔으로 설립한 화해치유재단 역시 즉각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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